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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광장, 이준혁·허준호 격전”…캐릭터 열연에 전세계 압도→글로벌 흥행세 폭발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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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눈빛과 중압감 속에서도 배우 이준혁과 허준호가 보여준 인간적 치열함은 넷플릭스 ‘광장’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익숙한 조직 누아르를 새롭게 해석한 이번 작품에서 소지섭, 이준혁, 공명, 차승원, 조한철 등 배우들은 깊은 진정성을 응집시킨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긴박한 복수의 서사와 엇갈린 형제의 운명 위에, 각 캐릭터의 입체성이 살아나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6일 첫 공개된 ‘광장’은 단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시리즈 비영어 부문 2위에 오르며, 현재까지 44개 국가에서 톱10 진입을 기록했다. 주인공 남기준이 과거를 끊고 떠났다 복수의 불덩이로 돌아오는 과정을 통해, 고통과 갈등, 그리고 용서의 이면을 탁월하게 그려냈다. 소지섭은 조직을 떠났던 기준의 고독과 결의를, 이준혁은 동생 기석의 무너진 세계를 치열히 표현해 몰입감을 더한다.

특히 넷플릭스가 추가로 공개한 현장 스틸에는 액션 장면에 몰입한 배우들과 최성은 감독의 논의가 긴장감 있게 포착돼 있다. 드라마 속 냉혹한 캐릭터와 달리 조한철, 허준호, 안길강, 추영우, 차승원 등이 함께 환한 웃음을 터뜨리는 순간은 현장에 퍼진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세계 각국 시청자들이 뜨겁게 호응하고 있는 ‘광장’은 탁월한 연기와 감수성, 현실감 넘치는 액션으로 한국 누아르의 새 지평을 제시했다. 개성 있는 배우들의 열정이 응집된 드라마 ‘광장’은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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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광장#이준혁#허준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