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팔란티어 3.32% 하락”…거래대금 102억 달러, 소프트웨어 업종 약세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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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주가가 10월 23일(미국 동부 기준 22일)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175.49달러로 마감하며 전 거래일 대비 3.32% 하락했다. 최근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종에서 주가 변동성이 다시 커지며, 투자자들의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이날 팔란티어 주가는 전일 종가인 181.51달러보다 6.02달러 내린 175.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69.42달러에서 182.21달러 범위에서 등락했고, 시가는 181.93달러였다. 거래량은 5,826만 3,102주, 거래대금은 102억 달러로 집계됐다. 팔란티어의 시가총액은 4,161억 달러(약 596조 2,540억 원)에 달하며, 소프트웨어 업종 내 비중도 크다.

출처=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출처=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이번 하락은 52주 최고가인 190.00달러를 밑도는 수준이지만, 52주 최저가 40.90달러보다는 크게 높은 위치다. 재무지표를 보면 주당순이익(EPS)은 0.30, 주가수익비율(PER)은 583.18배, 주당순자산(BPS)은 2.50, 주가순자산비율(PBR)은 70.20배로 나타났다.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도 팔란티어는 174.84달러를 기록, 정규장 종가보다 0.65달러(0.37%) 추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환율·금리 등 불확실성 요인과 더불어, 고평가 기술주 중심으로 변동성이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밸류에이션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에 부담이 커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최근 조정 이후 단기 반등 가능성도 언급했다. 한편 팔란티어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대형주들은 최근 1년 사이 급등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은 미국 금리·시장 유동성·기술주 수익성 등 주요 변수에 좌우될 전망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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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소프트웨어#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