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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참사랑, 6년 만에 찾아온 기적”…양현민과 뜨거운 눈물→진짜 가족 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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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참사랑, 6년 만에 찾아온 기적”…양현민과 뜨거운 눈물→진짜 가족 될 순간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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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한 웃음 뒤에는 결코 짧지 않았던 기다림의 시간이 있었다. 배우 최참사랑과 양현민 부부가 결혼 6년 만에 기다리던 새 생명의 소식을 안으며 또 다른 가족의 시작을 예고했다. 방송을 통해 깊은 상실과 서로에 대한 의지를 고스란히 보여줬던 두 사람의 여정이 결국 따스한 결실을 맺었다.

 

최참사랑과 양현민은 올해 초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다섯 차례의 시험관 시술 끝에 연이은 실패를 경험하며 난임 부부가 겪는 현실의 무게와 감정의 파동을 솔직하게 공개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최참사랑은 “실패한 사람인 것 같다”며 깊은 슬픔을 토로했지만, 남편 양현민의 곁에서 서로의 상처를 감싸 안고 미래를 향해 다시 걷는 모습으로 잔잔한 위로를 전했다.

최참사랑 인스타그램
최참사랑 인스타그램

부부의 오랜 기다림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소속사는 “양현민-최참사랑 부부가 아이를 가졌다”고 전하며 내년 출산을 앞두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팬들과 시청자들의 응원이 봇물처럼 이어지는 가운데, “진짜 희망의 아이콘이 됐다”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두 사람은 영화 ‘스물’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11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최참사랑은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부자의 탄생’, 영화 ‘챔피언’ 등에 출연하며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로 대중 곁을 지켜왔다. 그러나 사적인 일상에서는 난임이라는 섬세한 고통을 오랜 시간 끌어안았고, 모든 순간이 잊을 수 없는 성장과 용기가 됐다.

 

무대 위 빛나던 용기에 더해, 이제는 부모라는 새로운 이름을 준비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주변에서는 따뜻한 박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팬들과 시청자는 “진정한 기적의 부부”라 부르며, 오랜 시간 견뎌온 사랑의 결과에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에서 난임의 아픔을 진실하게 공개해 깊은 반향을 남겼던 두 사람의 모습은 끝내 희망의 메시지로 자리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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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참사랑#양현민#동상이몽2너는내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