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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탈모치료 신기술”...폼 제형 혁신→여름철 시장 공략 본격화
IT/바이오

“동아제약 탈모치료 신기술”...폼 제형 혁신→여름철 시장 공략 본격화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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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이 혁신적인 폼 제형 탈모치료제 ‘카필러스 폼에어로솔’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고밀도 미녹시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탈모 치료제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나섰다. 탈모 인구의 지속적 증가와 동시에 여름철 액상약제의 사용성 한계를 극복한 이번 신제품 출시는, IT·바이오 분야의 제형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카필러스 폼에어로솔은 탈모 치료에 널리 쓰이는 미녹시딜을 핵심 성분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약제로서 과학적으로 효능이 입증된 원료를 사용했다. 이 제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조밀한 폼 타입으로, 두피 위에 도포 시 흘러내림이나 뭉침, 떡짐 등의 불편을 크게 줄였다는 점이다. 특히 기존 액제·겔제 대비 고체 유지력이 뛰어나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도 약효가 유지돼 계절적 제약을 해소했다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 박하향을 가미해 사용 후 쾌적함까지 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아제약 탈모치료 신기술
동아제약 탈모치료 신기술

포뮬레이션에 집중한 동아제약의 전략은 꾸준히 늘어나는 탈모 시장, 특히 2030 젊은층 사용자에게 단순한 치료제 공급을 넘어 사용 경험 자체를 혁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남성은 하루 2회, 여성은 하루 1회 두피에 도포하는 투여법을 제안해 생활 속 손쉬운 탈모 관리도 가능하도록 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제형 개선이 기존 탈모 치료 솔루션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분석한다. 탈모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동아제약은 약국을 통한 접근성 확보 및 일반의약품 시장 확대라는 이중 전략으로 중장기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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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카필러스폼에어로솔#미녹시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