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급등 마감”…신세계I&C,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23,900원 돌파
6월 23일, 신세계 I&C의 주가가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강한 상승 흐름을 연출했다. 이날 신세계 I&C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2,250원(10.39%) 상승한 23,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21,750원에서 힘차게 출발한 주가는 하루 종일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마감까지 탄력을 이어갔다. 이날 거래량은 약 300만 주(3,007,493주)에 달해, 최근 들어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3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0.93배로 나타나면서, 시장에서는 신세계 I&C가 재무적 안정성과 밸류에이션 측면 모두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대목은 최근 1년간 최저가였던 8,070원과 비교해 회복세가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저가에서 맴돌던 주가가 단기간에 3배 가까운 상승 곡선을 그리자 투자자의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이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가 뚜렷하게 유입된 점이 시장에 신호를 주고 있다. 종목에 대한 긍정적 시장 평가와 더불어 수급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는 해석이 함께 제기된다.
이처럼 신세계 I&C는 주가, 거래량, 투자자 심리 세 부문에서 모두 의미 있는 전환점을 통과했다. 기업 가치에 대한 재평가와 순매수세가 지속된다면, 향후 주가 흐름에도 중장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거래량, 매수 주체 변화와 더불어 PER 추이까지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상존하는 증시 환경에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과 장기적 관점의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주에는 신세계 I&C와 같은 회복세 종목의 순환과 함께 주식시장의 추가 수급 변화, 실적 발표 일정 등 연관 지표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변화의 흐름을 촘촘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