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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팬미팅 현장 직접 포장한 선물→깊어진 약속” 궁금증 자극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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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으며 무대에 등장한 황영웅은 뜻밖의 만남 속에서 팬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유튜브 채널 ‘황영웅 Tv’에서 공개된 ‘2025 팬미팅 비하인드’ 영상은 지난여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팬들과 함께한 특별한 시간을 담아 깊은 여운을 남겼다.
황영웅은 이번 팬미팅이 계획에 없었던 자리였음을 털어놨다. 그는 팬카페를 통해 데이트 제안을 건넸고,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결국 실제 만남이 성사됐다. 조용히 시간을 준비하던 자리에서, 황영웅은 팬들의 건강과 편안함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을 시원하게 맞이하기 위해 현장에는 별도의 쉼터가 마련됐고, 황영웅이 직접 포장한 빵과 티셔츠, 커피, 응원봉 등이 준비됐다. 무엇보다 그는 팬미팅의 목적을 ‘함께 노는 시간’이라고 정의하며, 체력 소모를 걱정하는 따뜻함을 보였다. 직접 빵을 포장하는 장면은 팬과의 교감이 얼마나 깊은지 다시금 확인시키는 대목이었다.
현장은 미소와 환호로 가득했고, 황영웅은 팬들과 나누는 소중한 순간을 진심으로 즐겼다. 아쉬움이 스민 이별 뒤에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졌다. 황영웅은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황영웅 콘서트] 오빠가 돌아왔다!’라는 이름으로 약 2시간 가량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 소개 문구에는 변화와 반가움, 그리고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는 설렘이 고스란히 스며 있었다.
지난여름의 정성스러운 약속이 남긴 여운이 가을바람을 타고 더욱 깊어질 예정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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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팬미팅#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