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라이브 와이어 순간에 물들다”…비와이와 랩 대결→격정 무대 여운 어디까지

밝은 미소로 무대를 누비던 스테이씨 여섯 멤버는 '라이브 와이어'의 조명 아래서 한층 더 눈부신 존재감을 뽐냈다. 래퍼 비와이의 깜짝 지목 속에 선보인 무대와 흘러나오는 음악, 그리고 서로를 향한 진심어린 토크가 더해지며, 흐르는 시간 위로 깊은 감동과 특별한 인연이 켜켜이 쌓였다. 비와이와 스테이씨가 마주한 그 순간, 공연장의 공기는 온기와 떨림으로 가득 찼다.

지난 15일 방송된 Mnet 음악 토크쇼 '라이브 와이어'에서 스테이씨는 신곡 ‘I WANT IT’으로 무대를 장식해 객석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냈다. 비와이가 특별히 스테이씨를 게스트로 지목한 까닭에 눈길이 쏠렸고, 군악대 시절 스테이씨의 노래가 큰 위로가 된 인연이 스토리에 깊이를 더했다. 스테이씨는 래퍼 비와이의 진심 어린 선택에 감동을 드러내며 “비와이 선배님이 직접 지목해주셔서 깜짝 놀랐다”며 그 순간의 벅찬 기억을 되새겼다.

비와이는 스테이씨의 곡 ‘BEBE’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랩을 선보였고, 멤버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세은은 비와이의 ‘Forever’ 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자신의 음악적 색채를 자랑했다. 이러한 호흡 속에서 MC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는 스테이씨의 무대에 아낌 없는 호평을 남겼다. 이처럼 트렌디한 랩 배틀과 세대 아우르는 소통은 예능적 재미는 물론 깊은 울림까지 동시에 전했다.

스테이씨 시은, 윤, 재이가 넷플릭스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을 커버하며 또 한 번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멤버별 보컬 개성이 도드라진 무대에서 스테이씨만의 감정선이 녹아들었고, 현장에는 ‘전원 보컬’다운 풍성한 하모니의 감동이 울려 퍼졌다.

최근 스테이씨는 여름과 어울리는 중독성 강한 사운드를 품은 스페셜 싱글 ‘I WANT IT’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앞으로도 홍콩, 싱가포르, 타이베이, 북미 투어를 계획 중이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