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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이범수와 이혼 뒤 평온 일상”…소다남매 재회→귓가에 맴도는 잔잔한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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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이범수와 이혼 뒤 평온 일상”…소다남매 재회→귓가에 맴도는 잔잔한 온기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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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햇살처럼 환하게 웃는 이윤진의 모습 뒤로, 진한 성장과 변화의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소을, 다을 남매와 함께한 반짝이는 순간들은 그녀가 보내온 근황 속에서 더욱 깊은 울림을 지녔다. 이윤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Enjoying where we are”라며 지금 이곳에서의 소박한 행복을 곱씹는 듯한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는 두 자녀와 함께 나란히 앉아 따스한 시선을 주고받는 가족의 풍경이 고스란히 담겼다. 다양한 웃음과 밝은 표정, 그리고 조용히 흐르는 일상은 최근 아들 다을과의 재회를 통해 비로소 완전체가 된 가족의 새로운 시작을 전했다. 한때 화려한 방송인으로 또 통역가로 분주했던 이윤진이기에, 평범한 일상이니만큼 더 진귀하게 다가온 셈이다.

이윤진 인스타그램
이윤진 인스타그램

이윤진은 배우 이범수와 14년의 결혼 생활 끝에 이별을 결정했다. 긴 시간 동반자였던 두 사람에게도 변곡점은 찾아왔고, 이들은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슬하 1남 1녀를 둔 이윤진은 딸과 함께 발리에서 머물며 호텔리어로 근무 중이다. 반면, 이범수는 서울에서 아들과 지내며 각각의 일상에 몰두하고 있다.

 

한동안 소을, 다을 남매가 떨어져 생활하게 됐지만, 지난 4월 이윤진은 “1년 반 만에 다을이가 돌아왔다”라며 아들과 영화 같은 재회의 순간을 알렸다. 소다남매가 한자리에서 미소 지을 수 있게 된 기쁨은 팬들에게도 작은 위로였다. 특히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를 통해 대중 앞에 나서며, 최근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적극 대응하는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결혼, 이혼, 그리고 다시 가족으로 마주한 이윤진의 발리 라이프는 매일이 새롭고, 따뜻하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삶 속에서 소중한 이들과 순간순간을 나누는 그녀의 선택과 용기는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이제 혼자다’는 현실과 용기의 의미를 물으며 시청자 곁에 다가서고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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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이범수#이제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