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폭싹 속았수다 해프닝 회상”…상견례 질타→민망한 사과 순간에 숨은 진심

밝은 에너지로 스튜디오를 채운 이준영은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 중의 숨은 뒷이야기부터 최근 시상식에서의 민망한 해프닝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가 연기한 금명이의 첫사랑 영범으로 분한 이준영은 상견례 장면에서 숭늉을 조용히 바라보던 순간, 시청자들과 시민들로부터 예상을 뒤엎는 질타를 받았다고 털어났다. 이준영의 아버지 역시 아들에게 예상치 못한 한마디를 건넸고, 배우로서의 고충과 미묘한 감정을 전하는 모습이 현장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이준영은 최근 치러진 ‘청룡 어워즈’ 시상식에서 배우 이준혁에게 직접 사과를 전해야 했던 아찔한 순간도 회상했다. 특히 신동엽의 재치있는 멘트가 분위기를 더욱 민망하게 만든 일화를 솔직하게 공개하며, 허를 찌르는 긴장과 웃음이 가득한 에피소드로 시청자에게 다가갔다.  

 연애 경험은 많지 않지만, 상대방이 먼저 다가오게끔 유도하는 플러팅 기술을 스스로 자랑한 이준영은 MC 서장훈으로부터 ‘연애 고수’라는 평가를 받고 스튜디오에 환한 웃음을 선사했다. 서툴지만 솔직한 고백, 그리고 유쾌한 에너지로 시청자와의 거리를 좁힌 그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새로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진솔한 이야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준영의 다채로운 방송은 이날 밤 SBS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