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장중 0.3% 하락”…외국인·기관 순매도에 시총 4조 8천억 유지
펩트론 주가가 6월 27일 장중 소폭 하락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7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11시 15분 기준, 펩트론(087010)은 전일 대비 750원(-0.36%) 내린 206,2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는 205,500원, 고가는 210,000원, 저가는 205,000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39,971주, 거래대금은 약 82억 원 수준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최근 5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6월 26일 기준 외국인은 389주, 기관은 1,836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연이은 적자와 ROE 하락 등 재무 부담을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1분기 기준 펩트론의 매출액은 16억 원, 영업손실 44억 원, 당기순손실 3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이어졌다. 같은 기간 ROE는 -23.63%, PBR은 32.32배로 나타나 재무지표상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총 상장주식수는 23,297,350주, 외국인 보유 비율은 6.38%로 집계됐다. 52주 기준 최고가는 239,000원, 최저가는 39,830원으로 고점과 저점 간 변동 폭이 커 투자자 주의가 요구된다는 평가다.
증시 전문가들은 연속된 적자와 신약 개발 성과에 대한 가시성 부족이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될지와 신약 임상 성과 발표 등이 주가 반등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펩트론의 재무 건전성과 실적 전환 여부 등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