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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칠린 ‘와일드 체리’의 유혹”…신곡 ‘XL’로 여름 감각 폭발→팬심 뒤흔든 성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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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칠린 ‘와일드 체리’의 유혹”…신곡 ‘XL’로 여름 감각 폭발→팬심 뒤흔든 성장 이야기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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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단단해진 아이칠린이 미니앨범 ‘와일드 체리’로 새로운 음악 인생의 문을 열었다. 여름의 열기와 설렘을 품은 아이칠린의 신곡 ‘XL(Extra Love)’에는 멤버들의 성숙해진 감성, 팬덤 윌링과 함께한 기다림의 시간, 그리고 더 큰 사랑을 향한 약속이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앨범의 타이틀곡 ‘XL(Extra Love)’는 그루비한 리듬 위로 깊고 중독적인 사랑의 감정을 아이칠린만의 방식으로 노래한 알앤비 댄스 팝 곡이다. 재키는 “잔잔하면서도 힙한 분위기, 설렘과 색다른 보컬 변화를 담았다”고 설명하며,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힘있는 퍼포먼스까지 자랑했다. 팬들은 멤버들이 무대에서 손가락으로 ‘XL’과 ‘Extra Love’를 표현하는 포인트 안무를 보며 더욱 가까워진 느낌을 받았다. 초원 역시 “퍼포먼스와 멜로디의 온도 차가 이 곡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칠린만의 성숙한 여름”…아이칠린, ‘와일드 체리’로 새로운 챕터→팬들과 특별한 순간 / 케이엠이엔티
“아이칠린만의 성숙한 여름”…아이칠린, ‘와일드 체리’로 새로운 챕터→팬들과 특별한 순간 / 케이엠이엔티

이번 ‘와일드 체리’에는 달콤한 사랑의 시작을 맛에 빗댄 ‘애피타이저(Appetizer)’, 깨지지 않는 단단함을 노래한 ‘글래스 하트(Glass Heart)’, 그리고 타이틀의 강렬함을 변곡점으로 삼은 ‘XL(Extra Love)’ 리믹스까지 수록돼 다채로운 아이칠린의 색깔을 보여준다. 예주는 “이번 앨범은 단단한 사랑, 유리 같은 마음의 투명함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특히 ‘글래스 하트’의 가사가 깊이 남았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성장한 음악적 색깔과 과일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를 자신만의 언어로 풀었다. 지윤은 “이제는 성숙한 아이칠린을 보여줄 시간”이라고 말하며, 채린은 “체리 축제처럼 사람들의 기쁨이 아이칠린과 자연스럽게 연결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4주년을 앞둔 주니는 스무 곡이 넘는 앨범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고, 재키가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외국인 출연자와 함께한 ‘XL(Extra Love)’ 챌린지 에피소드도 웃음과 추억을 더했다.

 

무대에 대한 각오도 각별했다. 팬 윌링의 긴 기다림에 화답하듯, 멤버들은 “행복한 추억을 더하겠다”, “공백이 빈틈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꽉 채우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았다. 무엇보다 아이칠린만의 성숙과 청량, 그리고 여름의 자유가 어우러진 이 앨범은 국내외 음악팬들에게 한층 깊은 울림을 안긴다.

 

아이칠린의 미니 4집 ‘와일드 체리’는 지난 5월 31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돼, 타이틀곡 ‘XL(Extra Love)’와 함께 팬클럽 윌링과 뜨거운 여름의 챕터를 여는 첫 걸음을 내딛었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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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칠린#와일드체리#xl(extra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