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상진, 부산살이 진짜 내조남의 하루”…유쾌한 적응기→솔직함에 폭소
엔터

“한상진, 부산살이 진짜 내조남의 하루”…유쾌한 적응기→솔직함에 폭소

최하윤 기자
입력

낯선 도시 부산에서 일상이 돼가는 배우 한상진의 적응기가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MBC 웹예능 ‘부산댁 한상진’의 첫 회에서 한상진은 아내를 따라 새로운 삶에 도전하며, 솔직하고 서툴지만 따뜻한 본연의 모습을 카메라 앞에 펼쳐보였다. 다소 쑥스러운 미소로 촬영을 시작한 한상진은 갑작스러운 제작진의 등장에 “요즘 예능 이렇게 찍어요?”라며 숨김없는 현실 당황 모먼트를 드러내 시청자에게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전했다.

 

한 상진은 집안을 정리한 뒤 깨끗한 거실과 방을 직접 사진으로 남겨 아내에게 전송하는 다정한 면모를 보이며, “시킨 건 아니지만 내가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라는 너스레로 현실 내조남의 매력을 밝히기도 했다. 손님을 위한 과일을 깎을 때에는 갑작스러운 자동 깎이 기계의 고장에도 익살스럽게 대처하며, 어설픈 솜씨와 재치 있는 입담이 소소한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채워갔다.

“요즘 예능 이렇게 찍어요?”…부산댁 한상진, 내조 남편의 매력→부산살이 웃음 폭발
“요즘 예능 이렇게 찍어요?”…부산댁 한상진, 내조 남편의 매력→부산살이 웃음 폭발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에겐남, 테토남’ 테스트에 직접 도전하거나, 자신만의 부산 맛집 찾기에 나서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는 한상진의 친근한 시도가 이어졌다. 현지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따라 하려 애쓰다 제작진으로부터 “최악이다”라는 농담 섞인 평가를 받는 장면에서는 현실 부부의 티격태격 케미까지 돋보였다. 식사비 결제를 앞두고는 아내에게 긴 메시지로 품의서를 보내는 모습을 통해 어느 집 남편에게나 익숙한 진솔한 고충이 깊게 묻어났다.

 

사소한 일상과 미숙한 시작으로 채워진 부산살이는 시간에 따라 한상진만의 색으로 조금씩 물들여졌다. 익숙하지 않던 리듬과 장면들은 배우 한상진의 따뜻한 시선과 유쾌한 웃음으로 완성됐고, 시청자는 그 속에서 현실적이면서도 애정이 넘치는 내조를 다시금 발견할 수 있었다.

 

이처럼 소박하고 꾸밈없는 하루의 행복을 담아낸 MBC 웹예능 ‘부산댁 한상진’ 1회는 오늘 목요일, MBC 공식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를 통해 공개된다.

최하윤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한상진#부산댁한상진#부산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