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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지인 노출에 조정민 설렘”…신랑수업, 은근한 인연→예측불가 긴장감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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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여름 오후, 배우 이정진의 얼굴에 불쑥 스며든 설렘의 기운이 시청자에게도 번졌다.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의 공개된 순간, 이다해는 이정진을 위해 앉은 자리에서 남다른 조언을 전했다. 여자로서 느낀 아쉬움을 솔직하게 전하던 이다해의 말에, 옆자리 심진화는 이정진에게 “광진구 고소영”이라며 촌철살인의 별명을 건넸다.
얼굴을 마주한 순간, 이정진의 낯설지만 어딘지 익숙한 인사가 작은 긴장을 만들었다. 상대는 가수 조정민이었다. 이다해가 “정민이는 내가 아끼는 동생”이라고 소개하자, 이정진은 “직접 본 적은 없지만 내 지인들과 가깝더라”고 언급하며 미묘한 인연이 드러났다. 조정민의 골프 스승이 이정진과 아는 사이라는 의외의 고리가 이어지며 공간에 특별한 바람이 불었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를 감지한 이다해는 “둘이 같이 골프 치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정민은 밝은 웃음으로 “한 수 가르쳐 달라”고 말하며, 티끌 같은 설렘을 수줍게 내비쳤다.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이정진과 조정민의 모습은 보는 이의 가슴에도 잔잔한 파문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와 달리 서로의 진심을 조심스럽게 엿보려는 출연진의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이다해와 심진화가 만들어낸 유쾌한 분위기 속, 이정진과 조정민의 인연이 어떻게 성장할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한편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색다른 인연과 일상을 더욱 흥미롭게 담아내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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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조정민#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