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트월킹 선 넘은 통춤 폭풍”…뽈룬티어 무아지경 본능→스튜디오 초토화
환한 웃음과 냉철한 진행 사이, 이찬원이 '뽈룬티어'에서 보여준 한 장면이 시청자 마음을 온통 흔들었다. 통역 없는 웃음, 넘치는 에너지, 정장 차림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 이찬원의 폭주는 어느새 예능의 경계를 허문 듯했다. 풋살 경기보다 더 뜨거운 댄스 타임, 그 한순간이 시청자들에게 오래 남았다.
이번 주 ‘뽈룬티어’ 방송에서는 MC 이찬원의 숨겨진 댄스 본능이 폭발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찬원은 지오바니와 현영민을 무대로 이끌어내며 삼바 퍼포먼스로 댄스 타임의 포문을 열었고, 이어진 강원 연합전에서는 철원 강철FC 엄기성 감독까지 소환했다. 엄기성의 역대급 즉흥 댄스에, 이찬원은 주저 없이 “현영민, 또 나와주세요”라 외치며 2라운드를 선포했다.

그 절정의 순간, 이찬원은 정장 차림 그대로 양팔을 벌리고 무아지경에 빠진 채 통춤을 선보였다. 예능 MC의 품격을 내려놓은 듯한 솔직한 에너지, 그 모습은 "진짜로 찢었다", "진행자 맞아?"라는 폭발적 반응을 이끌었다. 이에 질세라 서울·경인 연합전에서는 최진규가 귀여움과 요염함을 오가는 춤을, 정대세가 블랙핑크 제니의 ‘like JENNIE’ 노래에 트월킹까지 선보이며 한 치의 숨 돌릴 틈도 허락하지 않았다.
공영 방송에서 펼쳐진 트월킹 장면에, 이영표의 “여기 공영 방송이야!”라는 외침과 함께 스튜디오는 그야말로 환호성과 탄성으로 가득 찼다. 웃음 이상의 의미도 남았다. 이찬원이 주도한 예측 불가 댄스 타임은 출연진의 다양한 개성을 끄집어내 픽션과 생중계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과 세대를 넘는 즐거움을 이어갔다.
풋살과 기부 프로젝트라는 진지함 속에도 시종일관 따뜻하고 유쾌한 리듬을 선사한 '뽈룬티어', 그 중심에는 이찬원이 있었다. 각자의 삶을 품고 모인 출연진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의 순간, 그 무대는 매주 밤 더욱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축구로 웃고 기부로 감동을 더하는 ‘뽈룬티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