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6만 관객 압도한 밤”…롤라팔루자 베를린, 눈부신 K-팝 순간→전 세계가 숨죽였다
한여름 밤, 제이홉은 베를린을 음악의 열기로 물들였다.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오른 제이홉은 6만여 관객 앞에서 빛나는 땀방울로 90분간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아미와 세계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남겼다. 멀리 떨어진 각국의 팬들마저 동시에 하나가 된 순간, 현장은 문화를 넘어선 꿈과 에너지로 가득 찼다.
공연 내내 제이홉은 방탄소년단의 대표곡, 솔로 앨범 ‘호프 월드’와 ‘잭 인 더 박스’의 수록곡, 그리고 최근 발표한 신곡까지 쉼 없이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아미밤의 파도와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 그 위에 깃든 보랏빛 하트는 무대 위 제이홉과 하나 돼 더욱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feat. Miguel) - FNL 리믹스’에서는 팬들이 각자 메시지를 적은 보랏빛 하트 종이로 사랑을 전했고, 제이홉은 그 마음에 따스하게 화답하며 벅찬 순간을 완성했다.

전 세계 언론의 극찬도 이어졌다. 롤링스톤 독일은 “K-팝 완성형 아티스트”라는 찬사와 함께, “챔피언스리그급 퍼포먼스”로 베를린이 글로벌 팝의 중심지로 다시 태어난 밤이었다고 평가했다. 독일 공영방송 ZDF 호이테 저널 역시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문화의 흐름을 이끄는 존재임을 상세히 조명했다. 빌보드는 “제이홉이 페스티벌의 대미를 폭발적인 에너지로 장식했다”며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전 세계에 알렸다고 전했다. 인도 언론 텔레그래프 인디아 역시 “진정한 마스터클래스였다”며 찬사를 더했다.
무엇보다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226개국과 지역에서 생중계돼, 베를린의 열기를 그대로 안방으로 전했다. 각국의 팬들이 동시에 감정을 나누는 시간, K-팝의 위상이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각인되는 밤이었다.
제이홉은 한국 시각으로 14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스타디움 메인 무대에서 ‘롤라팔루자 베를린’의 헤드라이너로 90분간 무대를 이끌었다. 대규모 현장 관객과 위버스를 통한 세계 226개국 생중계로 글로벌 아티스트의 위용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