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가인이어라’로 심장 울렸다”…미스트롯1 언니들, 열정 결속→콘서트 현장 궁금증
밝고 강렬한 인사 뒤로 송가인의 진심 어린 눈빛이 깊이 남았다. 미스트롯1 멤버들과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 펼쳐진다는 약속, 그 안에서 울림이 새겨졌다. 오랜 만남이 반가움과 설렘으로 뒤섞인 채 달아오른 현장의 열기가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지난 17일 제이지스타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우리가 다시 한 번 : 첫정’ 개인 ID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카메라 앞에 서서 “우리 멤버들이랑 모이니까 감회도 새롭고 기분이 참 좋습니다”라며 멤버들과의 특별한 재회를 감동적으로 전했다. 직접 "가인이어라"라고 인사를 올린 그는 2019년 발표했던 대표곡 ‘가인이어라’의 한 소절을 짧게 불러, 팬들에게 음악적 선물과도 같은 순간을 선사했다.

송가인은 “깊은 울림 전해드릴게요 꼭 만나요”라는 약속을 더하며, 무대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냈다. 이번 콘서트 ‘우리가 다시 한 번: 첫정’은 송가인을 비롯해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숙행, 정다경, 정미애 등 미스트롯1을 빛낸 멤버들이 총출동한다. 변함없이 서로를 응원하는 팀워크와 각자의 무대에서 발산할 음악적 색채가 기대를 모은다.
시선을 사로잡는 복귀의 무대이자, 새 앨범 발표 이후 펼치는 첫 합동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인;달’로 컴백한 송가인은 이번 콘서트에서 트로트의 깊은 울림과 벅찬 감동을 관객들에게 약속했다. 공연은 7월 12일 KBS아레나에서 오후 1시와 6시, 두 번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