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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 931.59원 소폭 하락”…글로벌 변수에도 안정적 흐름
경제

“엔화 환율 931.59원 소폭 하락”…글로벌 변수에도 안정적 흐름

한지성 기자
입력

엔화 환율이 7월 16일 오후 3시 7분 기준 100엔당 931.59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0.21원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엔화 환율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하나은행 고시에 따르면 이날 하락률은 0.02%로 집계됐다. 엔화 환율은 장중 한때 935.34원까지 올랐다가, 저점은 928.77원까지 내려가는 등 제한된 폭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외환시장에서 매매 기준 환율 외에도 현찰 및 송금 환율은 각각 9.15~9.48원, 9.22~9.41원 범위에서 제시됐다.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박스권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 경제지표 및 글로벌 변동성에 유의해야 할 시점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1주일간 엔화 관련 환율 토론 글이 총 593건으로 집계되는 등 시장 내 관심은 여전하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글로벌 금리 및 일본의 경제지표 발표 결과에 따라 엔화 환율의 변동성이 한층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당국과 업계는 일본발 외환시장 이벤트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한편, 시장 안정화 조치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향후 환율 흐름은 일본 경제지표와 국제 금융시장 이벤트에 좌우될 전망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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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환율#하나은행#일본경제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