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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감소로 주권거래정지”…세종텔레콤, 시장 유동성 촉각
경제

“자본감소로 주권거래정지”…세종텔레콤, 시장 유동성 촉각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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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이 자본감소를 사유로 보통주에 대한 주권매매거래정지에 들어가며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5년 8월 11일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세종텔레콤 보통주에 대한 거래정지는 이날 16시 56분부터 장 종료 시까지 적용된다.  

 

이번 거래정지는 코스닥시장공시규정 제37조와 동규정시행세칙 제18조에 근거하며, 자본감소가 결정적인 배경으로 지목됐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업무규정시행세칙 제26조에 따라, 매매거래 재개일의 장개시 전 시간외매매가 불가하다고 안내했다.  

[공시속보] 세종텔레콤, 자본감소에 따라 주권매매거래정지→시장 유동성 주목
[공시속보] 세종텔레콤, 자본감소에 따라 주권매매거래정지→시장 유동성 주목

이번 조치로 투자자들은 세종텔레콤 보통주 매매정지 일정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정지 해제 이후 주가 및 거래량 등 시장 유동성 변화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세종텔레콤의 자본감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향후 재무구조 개선 여부와 유동성 확보가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거래재개 일정과 공시 내용을 면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거래정지와 관련해 세종텔레콤은 당국 지침에 따라 공시를 이어갈 계획이며, 이후 재개 여부와 시점은 추가 안내를 통해 확정될 전망이다.  

 

세종텔레콤은 작년에도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며 자본정책을 강화한 바 있으며, 올해 들어 자본감소와 이에 따른 거래정지가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시장은 이번 거래정지가 향후 세종텔레콤의 주가 및 재무구조 변화를 촉진할지, 추가 개선책이 발표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국과 회사의 설명이 이어질 전망이며, 향후 정책과 추가 공시에도 주목이 쏠린다.  

 

향후 거래재개와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은 공시를 통해 별도로 안내될 예정으로, 시장에서는 투자자 보호 및 유동성 확보 대책이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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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자본감소#주권거래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