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한번 더 이별’로 물든 청춘”…‘첫사랑 엔딩’과 섬세함의 절정→궁금증 고조

섬세한 눈빛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새로운 감정의 물결을 채워온 이창섭이 영화 ‘첫사랑 엔딩’과의 컬래버레이션에서 한층 성숙한 감성을 선보였다. 최근 발표된 신곡 ‘한번 더 이별’에서는 원곡의 애절함을 이창섭만의 서정성과 절제된 호소력으로 재구성하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촘촘하게 파고든다. 그의 깊은 목소리는 끝나지 않는 첫사랑의 여운처럼 청춘의 설렘과 이별의 아릿함을 고조시킨다.

성시경의 2007년 싱글 ‘한번 더 이별’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명곡으로,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이창섭의 풍부한 감정선이 곡 전체를 다시금 물들였다. 세밀한 강약 조절과 섬세한 감정의 흐름은 곡이 가진 본연의 서사에 새로운 색채를 입혔다. 음악 팬들은 원곡이 지닌 절절한 정서와 더불어, 이창섭의 특별한 음색이 불러온 감동과 변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창섭은“그 자리에, 그 시간에”, “부릉부릉(Vroom Vroom)”, “꽃이 돼줄게” 등 다양한 앨범과 뮤지컬 ‘멤피스’에서의 활약을 통해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한번 더 이별’ 음원 참여 역시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넓히는 행보로 읽힌다. 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깊은 내면 표현력과 진정성 있는 해석이 곡의 완성도를 배가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첫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애틋함이 교차하는 영화 ‘첫사랑 엔딩’은 장하오천의 소설 ‘나의 세상을 완성해 줘’를 원작으로 삼아, 청춘 로맨스의 진수를 선사한다. 사랑이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는 편견에 도전하는 두 주인공의 여정이 극장가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킬 전망이다. 섬세한 감정선과 현실 공감 가득한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불러일으킨다.

‘한번 더 이별’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첫사랑 엔딩’과의 특별한 콜라보는 리스너와 관객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