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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장중 15,940원”…동일업종 대비 고PER 현상 지속
경제

“대한전선 장중 15,940원”…동일업종 대비 고PER 현상 지속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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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9월 24일 오전 장중 15,940원에 거래되며 전날보다 10원 오르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 대한전선 주가는 시가 16,040원에 출발한 뒤 16,070원의 고가와 15,810원의 저가를 오가며 등락을 거듭했다. 거래량은 162,920주, 거래대금은 25억 9,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대한전선의 시가총액은 2조 9,682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36위에 해당한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02.18배로, 동일업종 평균치인 37.37배를 크게 상회했다. 주가상승 흐름과 더불어 외국인 소진율은 7.61%로 전체 상장주식 1억 8,644만 7,300주 가운데 1,418만 9,942주가 외국인 보유분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동일업종의 등락률은 0.35%로 파악된다.

출처: 대한전선
출처: 대한전선

투자자들은 PER 고평가 상황과 외국인 매매 동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현재 대한전선은 실적 대비 주가 상승폭이 커 투자 심리가 신중해질 수 있다”며 “기업 체질 개선 여부가 중장기 관점에서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일 대한전선은 장중 15,940원에 안정적으로 거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향후 관련 실적 발표와 국제 상품 가격, 전선업 시장 환경 등 대외요인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기업 IR 행사와 전력인프라 발주 소식에 귀추가 집중되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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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