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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달군 김소현 목소리”…박보검, 굿보이 투샷→시작 전 짙어진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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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달군 김소현 목소리”…박보검, 굿보이 투샷→시작 전 짙어진 여운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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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눈빛과 함께 뉴스를 밝히던 김소현의 기상캐스터 등장은 시청자들의 일상에 잠깐의 온기를 불어넣었다. 박보검에 이어 연이어 바통을 받은 김소현은 JTBC ‘뉴스룸’을 통해 내일의 날씨를 또렷한 목소리로 전하며 수줍은 미소를 남겼다. 기존의 기상정보 전달과는 사뭇 다른 온기와 생동감이 현장의 공기를 뒤바꿨다.  

 

“이제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죠”라며 환한 말을 건넨 김소현은 ‘굿보이’ 첫 방송을 앞둔 소감과 함께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경찰, 지한나 캐릭터의 각오를 조심스레 스며들 듯 전했다. 총알이 과녁을 뚫듯, 정확하고 힘 있는 날씨 예보로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JTBC '뉴스룸'
JTBC '뉴스룸'

김소현은 이어 “내일도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며 서울과 남부의 낮 기온, 강한 햇볕, 일교차 등 세세한 기상 정보를 알기 쉽게 풀어냈다. 소나기, 천둥, 번개, 우박 등 기상의 급변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전해내 눈길을 모았다. 수도권의 공기 질, 비 소식, 낮과 아침의 온도 차까지 놓치지 않는 그의 세심함은 지한나라는 역할과도 자연스레 오버랩됐다.  

 

마지막으로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 잘 챙기시라”는 당부와 함께 “날씨였습니다”라는 고운 인사로 코너를 마쳤다. 이보다 하루 전인 26일에는 박보검 역시 ‘뉴스룸’에 등판, 드라마 ‘굿보이’를 위한 이색적인 홍보에 나선 바 있다. 두 주연 배우의 색다른 예능감과 밝은 기운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 상황이다.  

 

‘굿보이’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경찰 특채로 새로운 사회에 뛰어들어, 메달 대신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상식의 벽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는다. 청춘의 용기와 정의, 그리고 세상을 밝히는 유쾌한 코믹 액션 수사극이 예고되는 가운데, 두 배우를 비롯한 출연진의 활약에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소현과 박보검이 함께 출연하는 ‘굿보이’는 오는 31일부터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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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박보검#굿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