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NAVER 3.74% 강세”…외국인 보유 늘며 업종 평균 상회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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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주가가 11월 3일 장중 3.74% 상승하며 277,500원을 기록,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NAVER는 전일 종가 267,500원 대비 10,000원 오른 277,50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283,500원이었고, 장중 가격은 275,000원에서 287,50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현재가는 저가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했다.
거래량은 924,944주, 거래대금은 2,601억 6,900만 원으로 집계됐고, NAVER의 시가총액은 43조 5,266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13위에 올랐다.
동일업종 등락률은 2.25% 상승에 그쳤지만 NAVER는 3.74%로 업종 평균을 상회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2.26배로 중후장대한 정보기술(IT) 업종 내 평균(32.82배)보다 낮아 가치투자 매력도 부각됐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도 63,330,186주로 전체 상장주식의 40.38%에 달해 해외 투자자 관심도 견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기업의 배당수익률은 0.41%로 파악됐다. 업계에서는 NAVER가 안정적인 실적 지표와 더불어 견조한 외국인 수요를 이어갈지 주시하고 있다.
향후 미국 기술주 흐름과 실적 발표 일정이 추가 변동성을 줄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은 글로벌 증시와 NAVER 재무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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