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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나 5% 가까이 하락”…장중 변동성 확대에 투자심리 흔들려
경제

“프로티나 5% 가까이 하락”…장중 변동성 확대에 투자심리 흔들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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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나 주가가 8월 11일 장중 18,060원으로 4.95% 하락하며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주가 하락폭은 동일 업종 평균 하락률인 0.18%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 9분 기준 프로티나는 전 거래일 마감가(19,000원) 대비 940원 내린 18,060원에 거래됐다. 장초 시가는 18,950원이었으며 한때 19,43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 저가 18,000원을 기록하는 등 종일 등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투자심리 위축 속에 이날 누적 거래량은 770,605주, 거래대금은 145억 5,100만 원에 달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는 444위(1,953억 원)로 집계됐고, 전체 상장주식수 1,078만4,365주 중 외국인 투자자는 60만4,376주를 보유해 5.60%의 보유율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장중 변동성이 확대된 배경에 대해 특정 악재나 호재 유입보다 단기 차익 실현과 외부 시장 불확실성 등이 맞물린 영향으로 평가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당분간 주가의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프로티나가 저가 매수세 유입 혹은 추가 매도 출회량에 따라 단기 등락폭이 커질 수 있다”며 “동일 섹터 내 종목 대비 상대적으로 큰 움직임은 투자자들이 신중한 접근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국내외 증시 흐름과 투자주체의 매매동향에 따라 프로티나의 단기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8월 중 발표될 주요 기업 실적과 글로벌 증시 변동성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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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나#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