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4.46% 급등”…외국인 비중 30% 돌파 임박하며 코스피 시총 72위
이수페타시스의 주가가 10월 31일 오전 장중 112,400원을 기록하며 전일보다 4.46%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9시 48분 기준)에 따르면 종가 대비 4,800원 오른 수치로, 외국인 보유 비중 등 투자지표가 호조를 이어가면서 투자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거래량은 535,544주, 거래대금은 596억 4,700만 원으로 최근 장 중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시가총액 역시 8조 2,512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72위에 올랐다.
주가는 시가 및 저가 107,600원으로 출발해 고가 113,400원까지 터치했으며, 변동폭은 5,800원에 달했다. 주가수익비율(PER) 73.08배로, 동일업종 PER 81.67배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 동일업종 평균 상승률이 2.63%였던 것과 비교해, 이수페타시스의 주가 상승률은 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소진율은 29.77%로, 30% 돌파를 앞두고 있는 점도 시장의 관심 포인트로 작용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수페타시스의 글로벌 경쟁력, 실적 기반의 투자 매력이 방어적인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코스피 시장 내 반도체·부품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지수 등락 폭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업종·기업별 실적 발표와 외국인 수급 변화 등 주요 지표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시장에서는 11월 증시 패턴과 글로벌 금리 방향성, 기술주 실적에 대한 투자심리가 주가에 추가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