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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봄, 박지후·이승협 포차 밤”…반전 설렘 속, 우정인가 사랑인가→봄밤 심장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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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봄, 박지후·이승협 포차 밤”…반전 설렘 속, 우정인가 사랑인가→봄밤 심장 쿵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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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봄밤,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에서는 박지후와 이승협이 포장마차 한구석에서 절절한 속마음을 꺼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흔히 지나칠 법한 술자리도 박지후와 이승협의 솔직한 감정 앞에서는 한 편의 청춘 영화처럼 깊고 진지하게 변했다. 장난이 섞인 대화와 망가지기를 주저하지 않은 연기가 나른함과 설렘을 동시에 안겨주는 순간이 됐다.

 

4회 방송에서 김봄이 사계와의 키스를 서태양이 몰래 지켜본 뒤, 복잡한 마음을 품는 장면이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연락이 닿지 않는 사계를 향한 그리움 끝에서 김봄은 결국 서태양의 따뜻한 위로 앞에 잠시 마음을 내려놓았다. 이어진 포장마차 데이트에서는 박지후와 이승협이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며, 평소의 우정과 새로운 설렘이 교차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박지후의 취한 연기는 현실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두드렸고, 이승협이 병뚜껑 묘기를 선보이며 건넨 “봄아. 내가 재밌는 거 보여줄까?”라는 진심은 봄밤처럼 묘한 여운을 남겼다.

박지후·이승협 포장마차 데이트…‘사계의 봄’ 반전의 설렘→유잼 남사친 탄생 / ㈜FNC스토리
박지후·이승협 포장마차 데이트…‘사계의 봄’ 반전의 설렘→유잼 남사친 탄생 / ㈜FNC스토리

여기에 연기파 배우 박광재와 성혁이 카메오로 등장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박광재와 성혁은 박지후와 이승협이 술에 취해 실수하는 장면에서 유쾌한 긴장감과 코믹한 반전을 불어넣었다. 두 배우의 강렬하면서도 익살스러운 존재감이 극의 에너지를 배가시키며 짧은 시간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제작진은 박지후, 이승협의 무모한 연기와 카메오 배우들의 열연에 감사하며, 이번 장면이 청춘의 솔직함과 용기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왁자지껄한 포장마차 데이트는 단순한 웃음 그 이상이었다. 청춘의 중심에서 흔들리는 감정, 진짜 자신의 모습을 꺼내 보여주는 용기, 그리고 선을 넘나드는 우정과 설렘이 오롯이 담겨 있었다. 이야기는 이제 새로운 선택의 기로에 선 서태양에게 시선을 모은다. 과연 서태양이 보여줄 반격과 감정의 변화는 무엇일지, 다음 전개를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엔딩의 온기가 오래도록 남은 ‘사계의 봄’ 5회는 5월 28일 수요일 밤 10시 40분, 또 다른 봄날의 설렘과 함께 돌아온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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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봄#박지후#이승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