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코스피 7위 유지”…장중 0.64% 상승, 거래대금 1,023억 돌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0월 15일 코스피 시장에서 장중 7위 자리를 유지하며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전 9시 39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가 93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93만 3,000원보다 6,000원(0.64%) 오른 수준이다.
이날 시가는 94만 7,000원, 고가는 94만 7,000원, 저가는 92만 3,000원으로, 개장 초부터 2만 4,000원의 가격 변동폭을 보였다. 현재가 역시 이 범위 내에 등락하는 모습이다.

거래량은 10만 9,196주, 거래대금은 1,023억 2,000만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48조 4,696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7위를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PER(주가수익비율)은 18.21배로, 동일 업종 평균(24.44배)보다 낮아 상대적 주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외국인 소진율은 44.88%를 기록했다.
동일 업종이 이날 1.03% 상승한 데 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상승률은 다소 낮았다. 투자자들은 시장 대형주의 가격 조정과 국내외 증시 흐름에 주목하며 관망세를 유지하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견조한 실적과 방산 업황 호조가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히면서도, 단기 과열 우려 및 코스피 전반의 변동성 가능성을 병행해 지켜봐야 한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앞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흐름은 글로벌 방산 시장 성장세, 환율 변동, 국내외 증시 방향성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주요 대형주의 변동성과 수급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