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전현무·백지영, 40kg 철문 미스터리→첫 회부터 경악의 소름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상점 안, 오직 CCTV 화면만이 그 미묘한 긴장감을 비췄다.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의 새로운 시즌을 맞아 전현무와 백지영은 상상조차 힘든 순간과 마주했다. 조용히 닫혀 있어야 할 40kg짜리 철문이 아무런 이유 없이 스르르 열렸다. 유일하게 영상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숨을 멈추듯 말을 잃었고, 백지영은 “바람이 어떻게 이렇게 무거운 철문을 움직일 수 있냐”며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충격에 빠졌다.
이번 시즌 첫 회에서는 ‘미스터리:100’ 특집이 펼쳐졌다. 오프닝부터 전현무는 오랫동안 기다린 마음을 고백했고, 매회 특집 형태로 준비된 새로운 시즌에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백지영, 김호영, 수빈과 더불어 위너 강승윤이 첫 게스트로 나서 유쾌함을 전하면서도, 실제 미스터리 현장이 공개되자 모두 진지한 얼굴로 경이와 공포가 뒤섞인 표정을 보였다. 강승윤은 “첫 게스트라 느낌이 심상치 않다”며 자신의 직감을 드러냈다.

40kg짜리 철문이 저절로 열린 현장이 방송을 관통하는 핵심으로, 영상이 공개되자 스튜디오 안의 분위기는 경악과 긴장으로 물들었다. 전현무는 “내가 본 폴터가이스트 중 가장 이상하다”고 했고, 백지영 역시 “상식적으로 설명이 안 된다”며 불안한 시선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미스터리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파묘’ 자문 무속인과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동석해 영적 시각과 과학적 추론을 두고 높은 온도의 토론을 벌였다. 강승윤은 “신의 존재는 긍정하지만, 이 장면은 선뜻 이해가 안 간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출연진 모두 현실적 설명과 초자연적 해석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각자의 반응을 쏟아냈다.
이어 ‘미스터리:100’ 특집 내내 일상에서 포착된 각종 의문스러운 영상들이 연달아 소개됐다. ‘모기는 지옥이다’, ‘의문의 택배문자’처럼 누구나 주변에서 한 번쯤 겪었음직한 사연뿐 아니라, 다중인격을 고백한 남성의 이야기까지 더해져 보는 이의 호기심을 극대화했다. 평범한 하루 안에 숨어 있던 비현실적 순간들이 방영되는 동안 스튜디오와 시청자는 함께 숨을 죽였고, 언제 끝날지 모를 긴장감이 방송을 채웠다.
스튜디오가 다시 조용해졌을 때, MC들을 감싸는 감정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의 그림자였다. 무거운 철문을 벌컥 연 힘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등장한 전문가들은 각자의 해석을 내놨지만 모두를 설득하진 못했다. 현실과 미신, 믿음과 의심의 경계에서 출연진과 시청자는 각자의 생각으로 퍼즐을 맞췄다.
다시 돌아온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시즌2의 첫 회, ‘미스터리:100’ 특집은 5월 29일 밤 9시에 전율을 동반한 수수께끼와 함께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