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퓨처엠 소폭 하락”…외국인 매도세에 주가 155,200원 약보합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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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주가가 8월 19일 오전 10시 18분 기준 전일 대비 100원 내린 155,200원에 거래되며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포스코퓨처엠 주식은 장 초반 157,300원에 시작해 152,800원까지 하락했으나 일부 낙폭을 만회하며 등락을 반복했다. 거래량은 82,110주, 거래대금은 1,273억 원 수준을 보였다. 18일에는 외국인 49,389주, 기관 10,604주 순매도가 집중되며 주가가 7,900원 하락한 155,300원에 장을 마쳤다.

실적면에서는 분기별 회복세가 확인되고 있으나,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 등 수익성 지표는 여전히 낮아 부담 요인으로 지적된다. 2025년 2분기 기준 추정 PER은 438.42배, PBR은 4.12배로, 시장 내 고평가 논란도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비중 역시 9.69%에 머무르면서 수급 측면에서 불안정한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실적 회복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 모멘텀을 얻기에는 수익성 개선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선결 조건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외국인 매매 동향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일 때까지 관망세가 지속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포스코퓨처엠을 둘러싼 투자심리는 단기 변동성 우려와 함께 기업가치 재평가 필요성이 지금보다 더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주요 외국인 투자자 동향과 향후 실적 발표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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