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싸인 ‘Itty Bitty’ 무대서 터지는 자신감”…폭풍 에너지로 팬심 흔든다→새 흐름 예고

짙은 조명 아래 엔싸인 멤버들이 새로운 각오로 무대에 올랐다. 음악이 시작되자 꿈을 향한 열망과 자신감이 무대 위에 번졌고, 이들은 특유의 역동적 리듬과 파도처럼 몰아치는 퍼포먼스로 숨 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Itty Bitty”가 울려 퍼지는 순간 엔싸인은 거침없는 에너지 속에 자신만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엔싸인은 약 6개월 만에 돌아온 스페셜 앨범 ‘Itty Bitty’로 지난 활동의 성공을 잇는 도약을 알렸다. 이번 앨범에는 각자의 성숙함과 팀의 당찬 힘이 섬세하게 담겼고, 장난스러움과 진지함을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음악적 색감이 두드러졌다. 수록곡 ‘SHAKE & BAKE’에서는 유쾌한 청춘의 기운과 위트를, ‘Love Potion’ 영어 버전에서는 세계 팬들과 소통하려는 진심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타이틀곡 ‘Itty Bitty’는 깊은 베이스 루프와 화려한 스트링, 중독적인 멜로디가 교차하는 곡으로, 엔싸인만의 힙한 무드와 힘 있는 퍼포먼스가 무대를 가득 메웠다. 한 번 들으면 잊지 못할 시그니처 후렴이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뮤직비디오 티저부터 강렬한 컬러와 새로운 스타일, 청량함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퍼포먼스로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선보인 밝은 미소와 자신감 넘치는 눈빛은 곡의 에너지를 증폭시켰다.

‘Itty Bitty’ 스페셜 앨범에는 엔싸인 첫 음악방송 1위의 기쁨을 안겼던 ‘Love Potion(백일몽; 白日夢)’의 영어 버전까지 수록돼 국내외 팬 모두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팀만의 장난기와 진정성이 어우러진 이번 신보는 확실히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함께 엔싸인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선언과도 같았다.

엔싸인 멤버들은 새 앨범에 쏟아부은 열정만큼 앞으로 더 큰 무대를 향해 달려갈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하루 전 선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익숙함을 넘어 새로운 성숙함과 자신감이 곳곳에 드러났고, 팬들의 기대와 응원 속에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했다.

남다른 에너지와 자신감을 담은 ‘Itty Bitty’는 엔싸인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강렬한 서막이었다. 그들이 남긴 무대 위 파동은 음악 팬들 사이에 오래도록 잔상처럼 남았다. 이번 스페셜 앨범 ‘Itty Bitty’는 13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