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편의성 인정”…삼성전자, 호주 소비자 만족도 1위
삼성전자가 호주 소비자 평가 기관 파인더(Finder)가 주관한 '2025 고객만족어워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소비자 설문을 근거로 AI 기반 사용자 편의성과 맞춤형 기능, 스마트싱스(SmartThings) 생태계를 통한 다양한 기기 연동성 등이 주요 호평 요소로 작용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주요 제품군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장 신뢰하는’, ‘최고의 가치’, ‘최고의 성능’, ‘가장 추천되는 브랜드’ 등 총 26개 부문에서 최고상, 13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파인더는 호주 내에서 가전, 통신,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상품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하는 대표 기관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AI와 에너지 효율 등의 기술 혁신이 프리미엄 가전 시장의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핵심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삼성전자 제품은 높은 성능과 함께 스마트싱스를 통해 일상 속 사용 편의성을 높이며, 호주 스마트 가전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친환경 및 스마트 기술이 주요 소비 트렌드로 부상함에 따라, 삼성전자 등 국내 가전기업의 기술경쟁력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는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확대하는 등 제품·서비스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국내외 소비 가전 시장에서 AI 및 연결성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