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정한, 근황 보낸 한 줄”…군복무 속 특별 이벤트→기다림 속 마음 흔들다
세븐틴 정한이 부드러운 손편지 같은 근황으로 팬들에게 설렘을 전했다. 대체복무 중임에도 “살짜쿵 와봐여”라는 짧은 인사와 함께 자신만의 특별한 이벤트를 예고하며, 군백기 속에서도 여전히 팬 곁에 머물고자 하는 깊은 진심을 드러냈다. 새로운 기다림과 아쉬움을 품은 그의 메시지는 늘 함께 해온 순간보다 더 뭉클한 위로로 다가온다.
정한은 세븐틴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곧 열릴 콘서트를 앞두고 소소하지만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는 “결과는 나중에 알려줄게요 하니해”라며, 직접 경험할 수 없는 아쉬움을 닮은 콩닥이는 기대감을 남기기도 했다. 직접 얼굴을 마주할 수 없는 시간 속에 정한은 “내 마음만 알아주고 속상해 하지말기”라는 따뜻한 당부로, 마음 깊은 곳의 진심을 조심스레 건넸다.

세븐틴은 최근 멤버들의 연이은 입대로 대규모 군백기에 돌입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먼저 대체복무를 시작한 정한에 이어, 이날 원우가 사회복무요원으로, 우지와 호시는 곧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베를린과 베이징 팬 사인회 등 마지막 순간까지 팬들과 시간을 보냈던 정한은 군 복무 중임에도 여전히 팬들을 생각하는 세심함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정한이 소속된 세븐틴은 13일과 14일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 ‘NEW_’를 이어간다. 우지와 호시는 아쉽게도 이번 무대에 함께하지 못한다. 팬들과 멤버들의 빈 자리를 서로의 따스한 메시지로 채우는 계절, 세븐틴의 새로운 여정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