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민니·우기, 태국어도 웃음 꽃핀다”…네맘대로 아이들 속 장난기→진심의 우정
상큼한 미소와 다정한 농담이 오가는 아이들의 ‘네맘대로 아이들’ 2화는 멤버 간에 교차하는 시선만으로도 깊은 우정을 읽게 했다. 그룹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지난 12일 공개된 자체 콘텐츠 ‘네맘대로 아이들’에서 언어 능력 업데이트를 위한 특별한 시간에 나섰다.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 각자의 모국어, 그리고 생활 속에서 스며든 작은 습관들이 멤버들의 관계를 더욱 환하게 비추었다.
우기가 일일 MC를 맡은 ‘지구말 나들이’ 코너에서는 표정만으로 감정을 맞히는 재치와 신뢰가 빛났다. 소연의 미묘한 눈짓에도 8년 차 동료답게 우기는 빠르게 반응했고, ‘아이들어 챌린지’에서는 사소한 습관까지 속속들이 알아맞히는 정답 릴레이로 촘촘한 우정의 결을 드러냈다. 우기는 소연의 표정을 언급하며 “진짜 화가 났을 때는 눈썹이 올라가는 것으로 알 수 있다”고 솔직하게 밝혀 현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다음으로 펼쳐진 ‘발음 챌린지’에서는 민니가 태국어 선생님으로 변신해미연, 소연에게 진지한 일대일 발음 지도를 진행했다. 익숙하지 않은 태국어 문장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게임처럼 유쾌했으나, 민니의 꼼꼼한 피드백과 멤버들의 열정적인 반응이 어우러지며 뜻밖의 감동을 자아냈다. 장난스럽게 “여기 너무 원어민이 있다”던 소연의 한마디, 그리고 각 멤버의 발음과 언어 노력에 보내는 셀프평가는 서로를 향한 애정과 응원이 묻어났다.
특히 슈화는 “민니는 리얼 언어 퀸”이라 치켜세웠고, 미연 역시 우기를 “정말 언어를 잘한다”며 25개국 언어를 기대하겠다고 유쾌하게 격려했다. 반복되는 언어 놀이와 장난기 속에도 진솔한 마음과 따뜻한 케미스트리가 멤버들과 시청자 모두의 마음에 오랜 여운을 남겼다.
익살스럽게 번져가는 아이들만의 언어와 우정. 웃음 끝에 남은 단단한 신뢰와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시선이 ‘네맘대로 아이들’만의 매력을 완성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아이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 에피소드처럼 반짝이는 우정과 유쾌한 에너지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