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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도 퍼스트클래스”…세라젬, 첨단 척추관리 ‘마스터 V11’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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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도 퍼스트클래스”…세라젬, 첨단 척추관리 ‘마스터 V11’ 출시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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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이 프리미엄 헬스케어 시장에서 차세대 경쟁을 본격화한다. CES 2025에서 처음 공개한 척추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11’을 출시, 생활 의료기기 분야에서 퍼스트클래스 수준의 경험을 구현하며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항공기 1등석 착좌감과 프라이빗한 고안정성 설계를 기반으로, 자세 제약 없이 맞춤 마사지와 척추 견인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업계는 라인 확장과 IoT 기능 접목이 비대면 중심 헬스케어 시장 변화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마스터 V11’은 회전형 입체 마사지와 척추 전장 견인, 온열·진동 복합 치료 등 최신 의료기기 기술을 적용했다. 듀얼 포지션 시스템은 사용자가 앉거나 누운 상태 모두에서 정밀 척추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구현됐고, 척추 전체·허리·목 등 부위별 견인 치료 모드가 탑재됐다. SST(Spin Spine-Tech) 세라코어 엔진은 360도 입체 회전으로 목부터 골반까지 빈틈없는 접점 마사지를 실현한다. 기존 제품 대비 정밀도와 커스터마이징 범위를 크게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맞춤형 사용 경험도 강화됐다. 사용자의 척추 길이와 곡률, 몸 상태를 자동 스캔해 맞춤 마사지를 제공하고, CEO·골프·시니어 등 33가지 라이프스타일별 마사지 모드를 지원한다. 척추 온열 회전 도자 및 복부·하체 전용 의료기기를 연동해 근육통, 생리통 치료부터 혈액순환 개선·심부정맥혈전증 예방까지 효과가 확대됐다. 사물인터넷(IoT) 앱 연동과 블루투스 사운드, 저소음 설계 등 프리미엄 편의 기능도 탑재됐다.

 

이번 마스터 V11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디스크 탈출증·협착증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치료 ▲심부정맥혈전증 예방까지 6개 효능·효과 인증을 받았다. 해당 인증은 고도화된 척추 견인·온열·진동 복합기술의 임상적 효과를 기반으로 해,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의 신뢰 기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글로벌 기준에서는 일본·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척추관리 의료기기 경쟁이 이미 치열하다. 세라젬은 복수 라인업 전략과 백화점 체험존 등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는 가운데, IoT 앱 기반 사용자 관리와 스마트 헬스케어 모델을 강조한다. 해외 기업 대비 고유의 SST 엔진 및 맞춤형 견인효과 등에서 차별화를 꾀한다는 입장이다.

 

업계는 최근 디지털 케어와 홈 헬스케어 결합이 급증하면서, 의료기기 인증과 데이터 연동, 사용 편의성 등이 시장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고 본다. 국내외 의료기기 규제 환경은 엄격한 효능 입증 및 데이터보호 기준을 강조하는 추세다. 마스터 V11의 식약처 인증 및 IoT 관리 기능은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윤리 기준을 선도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산업계 전문가들은 프리미엄 의료기기의 척추관리·맞춤 치료 시장에서 세라젬의 신제품 라인업과 기술 고도화가 중요한 변곡점이라고 진단한다. “제품의 실제 상용화와 사용자 데이터 기반 서비스가 시장 지형을 크게 좌우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현재 헬스케어 기업들은 첨단 기술과 의료 규제, 소비자 체험의 균형이 새로운 성장의 조건이 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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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마스터v11#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