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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가족, 각방 선언 후 감정 폭발”…살림남 지상렬 웃음과 긴장→새집 일상 긴박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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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가족, 각방 선언 후 감정 폭발”…살림남 지상렬 웃음과 긴장→새집 일상 긴박 전개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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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이 스며드는 삼천포 150평 새집에서 박서진 가족의 하루가 다시 펼쳐졌다. 박서진과 가족들은 설렘 가득한 새살림을 맞았지만, 어느새 문틈마다 거리와 오해, 그리고 서툰 위로가 교차하는 날들이 이어졌다. 한때 생기 넘치던 거실에는 점차 엄마의 갱년기 예민함과 남매의 엇갈린 감정이 스며들었고, 작은 말다툼은 예상치 못한 ‘각방 선언’이라는 반전 상황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불협화음 속에서도 가족만이 주고받을 수 있는 애틋한 진심과, 일상 곳곳에 스며든 소소한 위로가 담겼다.

 

카메라는 엄마의 속앓이, 아버지의 침묵, 두 남매의 갈등이 엇갈리는 집안의 하루를 세밀하게 담아냈다. 익숙한 듯 새로운 공간에서 각자가 느끼는 단절감과 그리움, 그리고 사소한 오해에도 다시 연결되는 가족의 마음이 배어났다. 밥 냄새가 배인 부엌, 무심한 듯 툭툭 건네는 인사, 불편해도 결국은 웃음으로 끝나는 대화가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함을 빚어냈다.

“각방 선언에 폭풍 입담까지”…‘살림남’ 박서진 가족·지상렬, 새집에서 웃음과 설렘→속 터지는 일상
“각방 선언에 폭풍 입담까지”…‘살림남’ 박서진 가족·지상렬, 새집에서 웃음과 설렘→속 터지는 일상

다음 장면에서는 지상렬과 염경환의 절친 케미가 이어졌다. 오랜 세월 쌓아온 38년 우정은 생방송 홈쇼핑 도전에서도 빛을 발했다. 지상렬은 염경환의 ‘일일 매니저’로 나서 때로는 미숙한 실수, 때로는 센스 넘치는 응원으로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뒤바꿨다. 예기치 못한 상황과 미모의 쇼호스트와의 만남 역시 긴장과 설렘을 더했다. 두 사람 특유의 생활 유머와 진솔한 대화는 시청자에게 나른한 여름밤 새로운 활력을 선사했다.

 

박서진 가족의 새집과 지상렬·염경환의 재치 넘치는 도전이 어우러진 ‘살림남’은 평범함 너머 숨겨진 특별함을 찾으며 시청자 마음 곳곳을 따스하게 어루만졌다. ‘살림남’은 8월 23일 금요일 밤 9시 20분, 가족과 친구의 이름으로 또 한 번 일상의 위로와 유쾌한 여운을 전한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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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살림남#지상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