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AI 혁신 협력”…뷰노, 아주대의료원과 신성장 가속→차세대 의료시장 주목
의료 인공지능(AI) 산업의 기술 진화가 일상 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갈림길에 섰다. 뷰노는 국내 의료계 중추인 아주대의료원과의 전략적 협약 체결을 통해 AI 기반 진단기술의 연구·실증·확산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IT·바이오 영역의 결합이 의료 현장에서 실제적 가치로 전환되는 조건과, 그 성장 동력을 목도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 기관은 심전도 AI 솔루션의 임상 적용을 비롯해, 심장질환 관련 AI 연구개발과 성능 검증, 그리고 현장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 다층적 협력에 나선다. 뷰노의 AI 솔루션은 심혈관계 질환 예측을 정밀화하는 것을 목표로, 아주대 의료원 임상 경험과 데이터, 소문승 교수 등 전문가 자문을 결합하며 임상적 실효성을 제고할 복안이다. 2023년 디지털헬스 시장조사 기관인 Global Market Insights는 글로벌 의료AI 시장이 연평균 29.4% 성장, 2032년 2,273억3,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센서·딥러닝·임상 데이터 통합역량을 결집한 혁신 기술의 요구가 이처럼 고조되는 상황에서, 기업과 대학·병원의 유기적 협력은 산업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뷰노 주성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국내 대표 의료기관 아주대의료원과의 임상·기술 협력,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통해 의료AI 실효성과 임상 유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주대의료원 관계자는 융합인재 양성, 신기술 실증 강화를 통한 의료 실무 혁신 동반에 기대를 표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산학협력 기반이 의료 빅데이터·AI 알고리즘 발전, 현장 표준화 및 환자 안전성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IT·바이오 산업은 이번 파트너십을 신시장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의료AI 도약을 위한 전진 기점으로 해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