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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아마존뮤직과 북미 팬 심장 흔들다”…글로벌 첫 팝업→열광 속 1700명 집결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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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와 시애틀 도심은 이번 르세라핌과 아마존뮤직의 팝업 스토어로 인해 팬들의 설렘으로 가득찼다. 시작을 알리자마자 이어진 긴 대기줄과 열광적인 환호, 그리고 1700명이 넘는 팬들이 머문 풍경에서 르세라핌의 진가가 진하게 빛났다. 멤버들이 상품 기획과 디자인에 직접 참여한 다양한 굿즈는 빠르게 품절되며 한정판을 소장하려는 팬들의 손길이 이어졌다.
특히 티셔츠는 재고가 금세 동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아마존의 최첨단 ‘Just Walk Out’ 시스템이 도입돼, 구매의 번거로움은 줄이고 팬들에게는 편안한 쇼핑 경험을 선사했다. 팬들은 물리적 거리조차 무의미할 만큼 르세라핌과의 특별한 순간을 찾아 모여들었고, 현장에서 느껴지는 기대와 환호는 곧 북미 음악시장을 흔드는 K-팝 걸그룹의 위상을 말없이 증명했다.

아마존뮤직이 최초로 K-팝 걸그룹과의 협업 파트너로 르세라핌을 선택했다는 점은 업계에서도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는 미국 7개 도시를 도는 북미 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NORTH AMERICA’의 모든 티켓이 매진된 현상과도 맞물리며 르세라핌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실감하게 한다.
‘팝업의 여운’은 로스앤젤레스와 시애틀에서 끝나지 않는다. 르세라핌은 21일 라스베이거스, 24일 멕시코 시티 투어로 달아오르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뜨거운 현장 분위기는 글로벌 K-팝 문화를 이끌어가는 르세라핌만의 독보적 존재감을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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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아마존뮤직#북미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