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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희 직접 악플에 호소”…손흥민 루머, 단호한 부인→쏟아지는 진실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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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희 직접 악플에 호소”…손흥민 루머, 단호한 부인→쏟아지는 진실 요구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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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시작했던 배우 정민희의 온라인 시간은 한순간 흉흉한 의혹의 그림자에 덮였다. 뮤지컬 ‘아이다’의 주인공이자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을 통해 댄서이자 안무가로 사랑받았던 정민희는 최근 손흥민 협박자 루머에 세차게 휩쓸렸다. 그러나 정민희는 말 없는 침묵 대신,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단호하게 진실을 외쳤다.

 

정민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저 아닙니다. 도대체 누가요. 연락, 팔로우, 댓글 그만하세요”라는 글을 직접 올리며, 자신을 둘러싼 협박 의혹에 진심 어린 항변을 전했다. 함께 게재된 사진 속에는 ‘손흥민 협박녀냐’, ‘인터넷에 손흥민 전 여친 인스타라고 올라왔던데 사실인가요?’라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었다. 파도처럼 밀려드는 질문과 확인되지 않은 소문 속, 정민희는 거침없는 태도로 "저 아니다"라는 일갈을 남기며 선을 그었다.

출처=정민희sns
출처=정민희sns

이 사건의 시작은 최근 손흥민이 공갈 및 공갈미수로 각각 고소한 두 인물에서 비롯됐다.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수억 원을 요구한 20대 여성 양씨와, 7천만 원을 추가로 요구했던 40대 남성 용씨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에 배당됐다. 인터넷상에서는 손흥민과 연관 지어 정민희의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했고, 의혹은 무차별 DM과 악플 공격으로 번졌다.

 

정민희는 1992년생으로, 뮤지컬 ‘아이다’로 데뷔한 이후 화려한 무대 안팎에서 이목을 끌었다. 특히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염정아, 임지연, 박준면 등과 호흡하며 제니의 ‘라이크 제니’ 안무를 전수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지금까지 쌓아온 커리어와 평판 앞에서 돌연 불거진 오해에, 정민희가 쏟아낸 진실의 목소리가 대중에게 어떤 여운을 남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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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희#손흥민#언니네산지직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