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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호, 산책길 위에 담긴 평화”…에이티즈 감성→도심에서 번진 여운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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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녹음 아래 잔잔히 스며든 도시의 산책길, 그 위를 걷는 종호의 차분한 모습이 시선을 머무르게 했다. 그룹 에이티즈의 종호가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배경에서 뒷짐을 진 채 사색에 잠긴 일상을 공개하며, 일상 깊은 곳까지 번지는 평화로운 분위기로 잔잔한 여운을 전했다.
블랙 헤어에서 우러나는 단정함과, 짙은 청색 데님 재킷과 하얀 셔츠가 만나 이른 여름을 닮은 싱그러움을 완성했다. 초록빛이 감도는 잔디와 정돈된 조경, 도시적 건물 외관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종호는 무심하면서도 성숙한 아우라를 드러냈다. 산책길을 스치는 바람 아래, 고요하게 흐르는 계절의 기운과 아티스트만의 내면이 어렴풋이 투영됐다.

특별한 메시지나 문구 하나 없이, 오로지 공간과 표정, 스타일로 이야기하는 듯한 감성이 팬들의 마음을 조용히 두드렸다. 익숙한 무대 위의 강렬한 퍼포먼스 너머, 종호가 비로소 보여주는 평범한 순간 속 여유와 힐링의 온기였다.
팬들은 “도심 속 종호만의 평온함이 느껴진다”, “기분 좋은 힐링이 된다”며 깊은 공감을 전했다. 한 장의 사진에 담긴 초여름 공기와 일상의 감정, 그리고 아티스트가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가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종호의 사색이 깃든 이번 독보적 순간은 2025년 6월, 에이티즈 공식 SNS에서 공개됐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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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호#에이티즈#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