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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이채민의 달빛 로맨스 불붙자”…위기 소용돌이→체포 엔딩에 숨멎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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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이채민의 달빛 로맨스 불붙자”…위기 소용돌이→체포 엔딩에 숨멎 궁금증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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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 나란히 앉은 임윤아와 이채민이 tvN ‘폭군의 셰프’ 9회에서 뜨겁고 여린 감정선을 내비쳤다. 따스한 차를 건네며 전하는 격려, 비밀을 건네는 듯 진심 어린 당부가 오가던 밤, 두 사람의 눈빛과 짧은 말끝에 연민과 기대, 불안이 아름답게 교차했다.  

연지영 역의 임윤아는 왕위를 내려놓은 이헌(이채민)의 세심한 배려에 미소로 답했고, “어떻게든 이길게요”라는 강한 의지로 서로의 무게를 덜어줬다. 명나라와의 경합을 마치고 맞닥뜨린 평화의 순간, 연지영과 이헌의 신뢰와 애정이 눈에 보일 만큼 뜨겁게 번져갔다.  

여운도 잠시, 명나라 사신(김형묵 분)의 횡포와 서이숙이 연기한 인주대왕대비의 서신 속에 팽팽한 위기의 서막이 올랐다. 강목주(강한나)와 제산대군(최귀화)이 이름 모를 약재로 꾸민 계략은 결국 진명대군을 쓰러뜨리기에 이르렀으며, 그 일의 모든 죄는 연지영에게 씌워진다. 얼어붙은 궁궐에서 신은정(자현대비)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연지영은 신문을 앞두게 됐다.  

이 모든 상황을 알지 못한 이헌은 장원서에서 임윤아를 기다리며 고운 마음을 드러냈지만, 서늘하게 드리운 그림자는 두 청춘을 더욱 가혹하게 흔들었다.  

9회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14.2퍼센트, 전국 13.5퍼센트를 기록했고,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흔들림 없는 흥행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요리 경합으로 한층 가까워진 두 인물의 로맨스와, 선악이 뒤엉킨 음모가 최고조로 번지는 이번 회차가 몰고 온 여운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임윤아의 충격적인 체포와 신은정의 분노가 휘몰아친 엔딩, 운명이 뒤바뀐 대령숙수의 내일은 어디로 향할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10회는 21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뜨거운 눈빛 뒤 흔들린 운명”…임윤아·이채민, ‘폭군의 셰프’ 위기와 로맨스 속 긴장 고조 / tvN
“뜨거운 눈빛 뒤 흔들린 운명”…임윤아·이채민, ‘폭군의 셰프’ 위기와 로맨스 속 긴장 고조 / tvN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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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이채민#폭군의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