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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리, 코트 위 소녀로 변신”…단단한 설렘→순간의 여운이 범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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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리, 코트 위 소녀로 변신”…단단한 설렘→순간의 여운이 범람하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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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5월의 테니스장에 배우 고우리가 산뜻한 매력으로 화사를 더했다. 일상과 경계가 허물어진 듯한 그 순간, 고우리의 눈빛에는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긴장과 설렘이 고요하게 머물렀다. 운동화 끈을 차분히 매는 손끝에서는 스스로에 대한 각오와 단단한 열정, 그리고 다시 한번 경기를 기다리는 묵직한 의지가 감춰져 있었다.

 

고우리의 이번 선택은 클래식한 흰색 테니스웨어와 주름치마, 잘 어울리는 진한 남색 모자로 완성됐다. 팔목을 감싼 연분홍 손목밴드와 어깨에 멘 라켓 가방, 손에 든 테니스라켓까지 준비된 태도가 물씬 묻어났다. 잔잔하게 이어진 푸른 나무들과 ‘flex tennis club’의 검은 가림막이 더욱 도회적이고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도심의 초여름 기운과 어우러진 고우리의 모습은 테니스장을 새로운 무대로 바꿔놓았다.

“열심히 준비중이에요”…고우리, 산뜻한 봄날 코트 위→테니스 소녀 분위기 / 배우 고우리 인스타그램
“열심히 준비중이에요”…고우리, 산뜻한 봄날 코트 위→테니스 소녀 분위기 / 배우 고우리 인스타그램

고우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와 함께하는 팀고우리vs팀테니스파크 교류전 열심히 준비중이에요 재밌게 놀아봅시다”라는 멘트를 전달했다. 말 한마디마다 경쟁과 우정, 즐거움이 혼재된 소녀의 감성이 섬세히 녹아들었다. 이를 본 팬들은 “테니스복이 이렇게 상큼할 수 있나요”, “코트 위 여신의 등장”, “고우리 팀 응원합니다”라며 각자의 방식으로 응원을 전했다. 짧은 근황 한 줄에 팬심은 단숨에 뜨거워졌다.

 

최근 무대와 화면을 오가며 활약해온 고우리는 테니스 코트에서 또 다른 열정의 온기를 피워 올렸다. 부드러우면서도 뚜렷한 목표를 품은 표정, 그리고 즐김을 잃지 않는 자세에서 새로운 성장의 예감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새로운 계절의 설렘과 팀고우리의 교류전 준비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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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리#테니스#팀고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