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월드컵 마지막 홈 승부”…대한민국, 서울서 쿠웨이트전→티켓 예매 일정 촉각
스포츠

“월드컵 마지막 홈 승부”…대한민국, 서울서 쿠웨이트전→티켓 예매 일정 촉각

박진우 기자
입력

잔잔한 기대와 설렘이 스며든 6월의 서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의 마지막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조용한 열기 속에서 순위 경쟁의 막이 오르며, 팬들은 경기 일정과 한 장의 티켓에 마음을 모으고 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은 이제 두 경기를 남겨두고 결정적인 길목으로 들어섰다. 남은 첫 경기는 6월 6일 새벽, 이라크 바스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이번 원정길에서 대한민국은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며, 혼돈의 조 편성 속 끝까지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

KFA
KFA

마지막 승부의 무대는 6월 10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이다. 대한민국은 조별리그 최종전을 쿠웨이트와 치른다. 티켓 구매에 대한 관심은 점점 고조돼 28일부터 선예매, 29일에는 일반 예매가 각각 시작될 예정이다. 경기장에는 오랜 기다림이 응축된 함성, 순위 경쟁의 긴장감이 교차할 전망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4승 4무, 승점 16으로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요르단이 승점 13, 이라크가 승점 12로 뒤를 이으며, 그 뒤를 오만과 팔레스타인, 쿠웨이트가 따른다. 각 조 1·2위에게만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향해 팀들은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조 3·4위는 플레이오프 그룹 스테이지라는 마지막 관문에서 운명을 걸게 된다.

 

대한민국은 견고한 수비와 조직력, 중원의 활력으로 이번 예선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에서 팬들과 함께 맞이할 마지막 홈 경기는 선수들에게도 깊은 각오를 요구한다.

 

경기장의 푸른 잔디와 붉은 응원 물결이 만나 시간을 멈추게 할 순간. 예매 안내와 잔여 경기 일정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하루가 지나면, 그라운드의 함성이 남긴 울림은 또 다른 하루의 응원이 된다. 월드컵 3차 예선 마지막 홈 경기는 6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대한민국#쿠웨이트#월드컵3차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