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영, 손흥민 고별전 기록한 진심”…토트넘 마지막 라스트 댄스→눈물의 인터뷰 집중
조명이 쏟아지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오하영은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에 손흥민의 마지막 무대를 기록하는 리포터로 등장했다. 에이핑크 멤버인 그가 현장 프리뷰쇼와 리뷰쇼를 책임지며, 환호와 이별 사이에 스며든 복합적 감정을 또렷이 전달했다. 경기 후 손흥민과의 인터뷰에서 오하영은 “손흥민 선수 덕분에 정말 많이 울고 웃었다”고 고백하며, 리포터와 팬의 경계에서 진심을 보였다. 그라운드 한가운데서 서로 나눈 짧은 대화는 무엇보다 뜨거우면서도 묵직한 울림을 남겼다.
손흥민이 교체될 때 양 팀 선수들 모두가 박수를 치며 경기를 멈춘 장면, 그리고 눈물을 머금은 손흥민의 모습은 오하영의 리포팅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졌다. 벤 데이비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손흥민과 동료로 보낸 오랜 시간과 이별의 감정이 짙게 드러났다. 오하영은 “팀을 떠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떤 감정이었나”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경기장 안팎의 분위기를 더욱 깊게 짚었다. 팬들이 궁금해하던 손흥민의 마지막 찰칵 세리머니에 관한 이야기도 빠짐없이 전달됐다.

프리뷰쇼에서는 오하영이 직접 잉글랜드 컵 트로피를 소개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군 축구팬들의 열기까지 빠짐없이 포착했다. 현장에 모인 시민들과의 즉석 인터뷰는 손흥민을 향한 국민적 팬심이 얼마나 강렬한지 자연스럽게 증명했다. 오하영 특유의 밝고 유연한 톤은 경기장의 여운을 한층 더했다.
오하영은 이미 K리그 리포터 경험으로 팬들의 인정을 받았고, 이번 토트넘의 프리시즌 내한에서도 자신만의 색깔로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오하영의 활약에 팬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이어갔다.
최근 에이핑크는 14주년을 맞아 아시아 투어와 신곡 ‘Tap Clap’ 발매로 음악 활동 또한 이어가고 있다. 오하영을 비롯해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가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와 새 전속 계약을 맺으며 다시 한번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오하영의 손흥민 고별전 현장 리포터 활약상은 쿠팡플레이의 프리뷰쇼와 리뷰쇼를 통해 만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