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휴림로봇 1.3% 상승”…외국인 소진율 9.85%·PER 고평가 부담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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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휴림로봇이 장중 4,285원(오전 9시 28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1.30% 오른 채 거래됐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주가는 시가 4,445원에서 4,230원~4,650원까지 변동을 보였다. 거래량은 1,413만 4,923주, 거래대금은 621억 1,1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시가총액은 5,119억원으로 코스닥 165위 수준에 해당됐다.
이날 투자지표를 보면, 휴림로봇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67.81배로, 코스닥 동일 업종 평균(105.91배)을 크게 상회했다. 외국인 소진율은 9.85%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 내 동일 업종 등락률은 0.15% 상승에 그쳤다.

업계에서는 PER이 업종 평균 대비 높은 점과 외국인 매수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유동성에 수급세가 쏠릴 수 있으나, 고평가 논란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주가 방향은 외국인 수급 변화와 코스닥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기업 실적 발표와 대외 변수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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