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믈리에 대회 1위”…이형택, 10년 경력으로 업계 정상 올라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이형택 소믈리에가 ‘제24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소믈리에 업계의 경쟁구도를 다시 한 번 주목받게 하고 있다. 대회는 9월 12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프랑스 농업식량주권부 주최, 홉스코치 코리아 주관으로 열렸다.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국내 와인 전문가들 사이에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등용문이다. 올해 결선에는 치열한 예선을 거친 4명의 정상급 소믈리에가 진출했으며, 이형택 소믈리에는 와인 서비스, 블라인드 테스팅, 이론시험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CJ푸드빌 산하 더스테이크하우스 소속인 이 소믈리에는 호텔과 미슐랭 레스토랑 등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지난해(23회) 대회에서는 2위에 오르며 국제 무대에 진출한 이력이 있다. 꾸준히 국내외 대회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업계 내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 소믈리에는 “앞으로도 계속 배우고 성장해, 더스테이크하우스를 찾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업계 최고의 전문가가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실력을 증명했다”며 “국내 와인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소믈리에 업계 내 경쟁과 전문성 강화, 서비스 품질 제고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경력과 전문성’이 인정받은 이번 사례는 향후 관련 업계에 긍정적 자극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