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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성경의 착한사나이 출격”…JTBC 더블 주말극 전격 시동→극적 성장 담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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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성경의 착한사나이 출격”…JTBC 더블 주말극 전격 시동→극적 성장 담아낼까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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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도시의 불빛 아래, 이동욱의 침묵 속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졌다. 오랜 시간 품어온 인연과 사랑의 기억은 이성경이 연기하는 강미영의 결연한 미소를 더 진하게 만들었다. 익숙한 일상과 예측 불가능한 운명이 교차하는 순간, JTBC 금요극 ‘착한사나이’는 한 주의 끝자락, 깊은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조용히 흔들었다.

 

JTBC는 하반기의 출사표로, 금요일 밤 8시 50분 금요시리즈를 신설하며 새로운 ‘더블 주말극’ 체제를 본격화했다. 기존 토요일과 일요일 프라임타임에 이어 금요일에도 2회 연속 드라마를 편성한 것이다. 금요극의 포문을 열 ‘착한 사나이’는 이동욱이 3대 건달 가문의 장손 박석철로, 이성경은 가수를 꿈꾸는 첫사랑 강미영으로 분한다. 두 사람의 서사는 도시의 빛과 어둠, 희망과 절망이 맞닿는 청춘의 교차로에서 피어날 특별한 감정선을 예고한다. 이와 함께 송중기, 천우희의 ‘마이 유스’, 서현진이 이끄는 ‘러브 미’까지 연이어 라인업에 합류해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동욱·이성경 투톱 출격”…JTBC 금요극 ‘착한사나이’→더블 주말극 돌입
“이동욱·이성경 투톱 출격”…JTBC 금요극 ‘착한사나이’→더블 주말극 돌입

주말 라인업은 그야말로 다채롭다. 박보검, 김소현 주연 ‘굿보이’가 31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청춘의 순수함과 현실을 아우를 예정이며, 이진욱의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김다미, 신예은이 가슴 시린 이야기를 선보일 ‘백번의 추억’, 류승룡의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박서준의 ‘경도를 기다리며’가 각각 장르의 벽을 넘는 서사로 하반기 JTBC의 저력을 증명할 준비를 마쳤다.

 

금요극 신설에 대해 JTBC는 주말 황금시간대 경쟁력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관계자는 장르와 서사 모두를 아우르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이전과는 차별화된 감동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이동욱과 이성경이 이끄는 ‘착한 사나이’가 보여줄 새로운 관계의 결과 그리고 이들의 성장 이야기는 이미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하고 있다.

 

깊어진 저녁, 드라마 속 익숙한 멜로디에 스며드는 각자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됐다. 다채로운 빛깔의 주말 드라마, 그리고 금요극의 첫 막, JTBC는 올 하반기 시청자들의 감정과 기억에 더 오래 남는 명작을 예고하고 있다. JTBC 금요극 ‘착한 사나이’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되며, 주말을 더욱 다채롭고 특별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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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착한사나이#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