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NAVER, 장중 0.19% 하락”…PER 업계 평균 하회 속 약보합세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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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주가가 11월 5일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NAVER는 266,5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267,000원 대비 500원(0.19%)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NAVER의 시가는 269,000원, 고가는 270,000원, 저가는 262,000원으로 집계됐다. 장중 변동폭은 8,00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275,161주, 거래대금은 731억 6,800만 원을 기록하며 시장 내 투자자 움직임이 활발했다.  

출처=네이버
출처=네이버

NAVER의 시가총액은 41조 3,307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전체에서 12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1.38배로, 동일 업종 평균 32.58배와 비교해 낮게 형성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NAVER 주식 소진율은 39.98%를 기록했다. 이날 NAVER가 포함된 동종업계는 1.59% 내리며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  

 

국내 증시에서는 NAVER가 거시적 금리 움직임과 코스피 대형주 등락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투자자들은 국내외 경기전망과 IT·플랫폼 업종 실적 둔화 가능성에 따라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 애널리스트들은 “NAVER의 PER이 업종 평균 대비 낮게 나타나면서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도 주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외국인 비중과 시장 내 순위, 업종 흐름에 따라 투자심리가 수시로 변동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시장에서는 FOMC 등 주요 글로벌 정책 이벤트, 코스피 주요 종목들의 실적발표가 향후 NAVER 등 대형 IT주의 주가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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