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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약세, 오후 반등”…솔리드파워, 4.31달러 보합 마감
산업

“오전 약세, 오후 반등”…솔리드파워, 4.31달러 보합 마감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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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차전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솔리드파워가 25일(현지시간) 변동성 장세 끝에 종가 4.31달러로 보합 마감했다. 이는 전일 종가와 동일한 수준으로, 오전 약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하면서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이날 솔리드파워의 시가는 4.44달러에서 출발해 장중 고가는 시가와 같은 4.44달러, 저가는 4.07달러로 등락 폭이 컸다. 주요 거래 구간에서 매도세가 우위를 보이며 약세를 이어가다, 오후 장 진입 이후 매수세 유입으로 주가는 회복세에 들어섰다.

출처: 구글 금융
출처: 구글 금융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7억 7,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52주 기준 주가는 최고가 4.77달러, 최저가 0.68달러를 기록한 바 있으며, 최근 흐름은 중간 수준을 횡보하는 모습이다.

 

25일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마감가는 전거래일과 동일하게 유지되면서 단기적인 추세 변화에 대한 시장 신호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이차전지 업계 전반의 투자 심리 및 북미 배터리 공급망 움직임과 연계해 솔리드파워의 향후 주가 방향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이차전지 기술기업 가운데 솔리드파워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지속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관측이 필요하다”며 “단기 조정장이 이어짐에 따라 투자자 역시 보수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기업 실적과 북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 흐름의 연동 효과가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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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파워#주가#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