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현숙·순자, 상철 두고 불꽃 견제→삼각로맨스 진짜 주인공 누구일까
따사로운 미소로 문을 열던 거실 안, 현숙이 조심스레 상철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자 잔잔했던 공간이 단숨에 핑크빛 긴장감으로 물들었다. 그러나 이 순간을 지켜보던 순자는 자신의 승부욕을 숨기지 않고, 상철을 향해 감정의 화살을 날렸다. 두 여성의 진심이 한 남자 위에서 격돌하며, ‘나는 SOLO’의 로맨스 전선은 점점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숙은 첫 데이트에서 상철을 선택한 뒤, 거침없는 애교와 스킨십으로 남다른 호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숙소에서도 “아직은 네가 1순위야”라며 상철에게 깊은 신뢰를 보여주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어깨에 얼굴을 묻는 모습으로 더 깊은 설렘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수고했어, 오빠~”라는 다정한 순간의 부부 상황극까지 펼쳐 소장 멤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 모든 애정표현은 순자의 뜨거운 승부욕에 불을 지폈다. 순자는 상철과 은밀히 건배를 주고받으며 적극적으로 자신만의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인터뷰에서 “이 울타리 어떻게 넘어가야 돼? 쉽지 않은데?”라며 현숙을 견제했고, “흔들리지 않을까?”라며 상철의 마음이 바뀔 가능성도 암시했다. 현숙 역시 순자의 도발적인 발언에 도끼눈을 뜨고, 썸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차단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두 여성의 접전 속 상철은 점차 흔들리는 진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거듭되는 감정의 교차는 삼각 로맨스 특유의 아찔한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프로그램 특유의 현실적 사랑 이야기와 맞물려 시청자들의 몰입을 끌어올렸다.
지난 방송은 평균 시청률 4.7%, 최고 5.4%라는 두드러진 수치로 화제성을 증명했고, 특히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2위에 올라 ‘돌싱 특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현숙과 순자의 진심 어린 대립 끝에 상철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는 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