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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치솟은 오하임앤컴퍼니”…외국인 매수, 연중 고점 육박한 주가 상승
경제

“12% 치솟은 오하임앤컴퍼니”…외국인 매수, 연중 고점 육박한 주가 상승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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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 거래일을 앞두고, 오하임앤컴퍼니(352910)가 증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가파른 주가 상승 곡선을 그렸다. 5월 23일, 오하임앤컴퍼니는 장 마감 기준 전일 대비 315원(12.94%) 오른 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 2,435원으로 시작해 장 초반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인 주가는, 종일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 심리를 반영했다.

 

오하임앤컴퍼니의 이날 총 거래량은 약 35만 207주다. 자유로운 매수와 매도가 엇갈린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가 6,975주를 순매수해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점이 두드러졌다. 반면, 기관 투자자의 참여는 없었다. 시가총액 규모는 586억 원으로 집계됐다.

출처=오하임앤컴퍼니
출처=오하임앤컴퍼니

특히 이날 기록된 2,750원은 지난 1년간 최저점인 1,512원 대비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준다. 연중 최고가인 2,960원에 가까워진 현재의 흐름은, 최근 이어진 부진의 긴 터널에 희망의 금빛을 비추는 듯하다. 때마침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기관의 관망세와는 대조적인 온도가 감지된다.

 

코스닥 시장의 자그마한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온 투자자들은, 이번 종목의 움직임 역시 유동성 흐름과 설득력 있는 반등의 신호로 읽고 있다. 그러나 오하임앤컴퍼니의 중장기적 기업 가치와 재무 안정성에 관한 시장의 관찰은 이어질 전망이다.

 

연중 고점을 향해 내닫는 현 주가가 어디까지 뻗어갈지, 향후 투자자 동향과 각종 지표 발표에 꾸준한 주목이 필요하다. 시장의 감각은 언제나 변화 앞에서 예민하게 흔들리기에, 각 투자자와 기업은 이 긴장과 기대의 순간을 함께 견디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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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임앤컴퍼니#외국인순매수#주가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