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빈, 비베카 광고서 청순과 카리스마 동시에”…압도적 변신→새로운 뷰티 아이콘 거듭나나
따사로운 빛을 머금은 듯한 새벽, 이주빈의 얼굴에는 새로운 계절의 설렘이 묻어났다. ‘비베카’ 광고 촬영 현장에 선 이주빈은 청순함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아우라로 현장 모두의 시선을 모았다. 한 컷, 한 컷이 지나갈수록 화이트 슬리브리스 톱의 맑은 분위기와 블랙 오프숄더 드레스의 세련된 표정은 서로 대비되면서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이주빈은 증명사진 속 정석미부터, 촉촉하게 연출한 헤어와 브라운 컬러 셋업의 모던함까지 빈틈없는 비주얼을 선보였다. 청초한 느낌과 강렬함, 그 사이에서 자유롭게 변주되는 표정은 비베카가 추구하는 고급스러운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주빈이 지닌 청순미와 세련된 카리스마가 브랜드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고 전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이어갈 거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연기자로서의 저력 역시 눈길을 끈다. 이주빈은 ‘범죄도시4’의 흥행에 힘입어 입지를 다진 후,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과 ‘눈물의 여왕’으로 국내외 팬심을 넓혀왔다. 20~30대 여성층 사이에서는 패션과 뷰티 아이콘으로 각인됐고, 작품마다 이어진 꾸준한 변신은 ‘믿고 보는 배우’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더했다. 장르의 경계를 잇는 도전과 섬세한 캐릭터 해석이 이주빈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광고 현장에 쏟아진 기대의 시선은 곧 다가올 컴백작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올 하반기 이주빈은 tvN 드라마 ‘스프링피버’에 이어, 8월 23일 디즈니플러스와 KBS 2TV에서 동시 방송되는 ‘트웰브’에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용을 상징하는 미르 역으로 한층 입체적인 연기를 펼칠 예정인 이주빈은, 다음 무대에서 또 어떤 빛으로 시청자를 만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처럼 이주빈이 빚어내는 변화는 광고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색채, 그리고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비주얼 배우’ 그 이상을 증명하는 가운데, 새로운 뷰티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그의 다음 발걸음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